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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의미와 우리가 배우자를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 그 기준에 대해 생각해 보려고 해요!!
1. 현대 사회에서 결혼의 의미
2. 변화된 배우자의 요구사항
3. 배우자 선택 기준 소고
4. 앞으로의 전망과 해결 과제
사회가 고도화됨에 따라 많은 사람이 현대 사회의 각박함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한다. 그리고 이러한 의식은 3포 세대, 5포 세대, 7포 세대를 넘어 N포 세대라는 가혹한 신조어를 생성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처럼 포기가 낭자한 현대 사회에서 포기의 영역으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결혼에 관한 것이다.
사실 N포 세대까지 이른 오늘날 결혼을 포기한 이유로는 사회적 불안감, 경제 침체, 고용 불안 등의 이유가 꼽힌다. 하지만 여기에는 변화한 사회 속에서 결혼 및 배우자에 대한 가치 변화 역시 작용되어 있다. 즉, 현대화를 거듭함에 따라 가족 형태와 제도 역시 빠르게 바뀌어 갔고 이에 오늘날 결혼 적령기 성인 남녀는 자연스럽게 결혼과 배우자에 대한 가치 변화가 이루어진 것이다.
한편 이런 상황에서 결혼 적령기의 미혼 남녀 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결혼률이 역대 최저의 수치로 낙하하고 있어 사회적으로 결혼과 배우자의 선택 기준에 대한 재인식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본문에서는 변화된 결혼관과 현대사회에서 배우자에게
요구되는 사항을 살펴보고 배우자 선택 기준을 알아 봅시다.
1. 현대 사회에서 결혼의 의미
전통 사회에서 결혼은 새로운 가정을 꾸리는 의식이자 개인이 완전한 성인으로 거듭나는 관문이기도 했다. 이에 과거에는 결혼식이 매우 화려하게 거행되는 경우가 많았다. 즉, 그만큼 결혼이라는 의식을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더 큰 의미가 담겨있다. 과거 사회에서 결혼을 통한 가정의 결실은 노동력의 확장을 의미하였으며 나아가 자녀의 출산을 예고하는 전초로서 노동력 생산의 근거가 되었다. 그러므로 과거 사회에서 결혼은 남녀의 결합과 새로운 가정의 탄생 등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무엇보다 이를 통해서 노동력의 풍족을 도모하고 경제적 안정화를 목표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현대 사회에서도 결혼은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그중에는 전통 사회와 일맥상통한 부분 역시 많다. 가령 사회의 소단위인 가정이 형성되므로 사회 안정화에 기여하는 제도적 장치이며 삭막한 사회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회복할 수 있는 정신적 울타리이다. 하지만 과거 사회와 달리 결혼이라는 것이 필수적인 의식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사회는 이미 오래전부터 핵가족, 1인 가족 등의 증가로 인해 결혼이 미치는 사회의 안정화에 대한 영향을 상대적으로 상당 부분 감소하였다.
또한 개인주의가 확대로 인해 결혼의 중요성이 그만큼 하락하게 된다. 그러므로 결혼이란 정서적 안정의 울타리가 아닌, 또 다른 정신적 스트레스의 요인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확대되고 있다. 그래서 결혼적령기의 남녀는 결혼을 하기에 앞서 가정을 꾸려 정서적 보상과 정서적 스트레스를 동시에 수용할 것인지, 아니면 비혼하여 정서적 보상과 정서적 스트레스를 모두 피할 것인지를 개인의 주관에 의해 결정하여 판단해야 한다. 즉, 오늘날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 사항인 것이다.
2. 변화된 배우자의 요구사항
결혼에 대한 가치가 변화함에 따라 배우자에게 요구되는 사항 역시 달라졌다. 과거의 가족 구조문화에서는 남성은 경제 활동을, 여성은 가사 활동을 해야 한다는 구분이 비교적 명확하였다. 그러므로 남자 배우자에게는 경제적 능력이 최우선으로 여겨졌으며 여자 배우자에게는 가사에 대한 능숙도와 육아의 책임감이 전적으로 요구되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여권 신장으로 남녀의 평등 수준이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졌고 여성 역시 사회적 기능을 함에 따라 이러한 남녀의 구분이 희미해지고 있다. 여성의 맞벌이가 당연하고 남성의 가사노동이 특별한 일이 아니게 된 것이다. 따라서 남녀의 구분을 떠나 수준 이상의 경제 능력과 가사에 대한 참여도가 단적인 요구 사항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정서적으로도 높은 수준의 공감 형성이 배우자에게 요구되고 있는 사항이다. 이러한 공감과 소통의 조건에는 비슷한 사상, 철학, 가치관, 문화 등이 포함되어 있다. 오늘날 과학 기술의 발달로 수명이 계속해서 연장되고 있다. 그러므로 이혼을 하지 않는 이상 수십 년의 시간을 한 사람과 가정을 이루며 살아야 하는데 이때 중요한 것은 부부 사이의 공감과 소통이다. 과거에도 물론 이러한 가치는 중요한 것으로 여겨졌지만 특히 한국사회에서는 유교 사상이 지배적이어서 남성은 가정을 잘 이끌고 여성은 남성에게 순종적이어야 함이 미덕으로 여겼다.
이에 남편과 아내의 관계는 상당 부분 수직적이고 일방적이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부부 간의 구조가 수평구조를 띠며 서로 간 원만한 의견 조율과 감정 공유를 이뤄낼 수 있는 것이 중요한 가치로 떠오른 것이다. 이 외에도 배우자를 선택함에 있어 학벌 및 배경 등 외적 요인이 작용하며 애정 표현의 정도, 센스, 유머감각, 대인관계 성향 등이 다양하게 적용되어 개인의 기호 및 특성에 맞게 요구되고 있다.
3. 배우자 선택 기준 소고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이것은 저녁 메뉴나 가방을 고르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배우자의 인성, 경제적 능력, 사회적 위치, 집안 문화, 종교 등 다양한 점이 고려된다. 그런데 이와 같은 배우자 선택을 더욱더 어렵게 하는 것은 심지어 상대방에 합의 및 동의가 이루어져야 선택의 다음 단계가 이루어져 결혼이 성립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많은 사람이 배우자를 선택할 때 심사숙고한다. 우선 결혼을 결정했다면 배우자는 자연스럽게 결혼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높은 이상과 가치를 함께 할 동반자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마다 삶의 목표와 의미가 다르듯이 결혼 역시 개인마다 부여하는 가치와 지향점이 다르다. 그러므로 배우자의 선택 기준은 각각 다르다. 그럼에도 나는 배우자를 선택할 때 고려되는 수많은 기준 중 다른 무엇보다 공감대 형성의 원만성을 강조하고 싶다.
사람에게 정신이 강조되는 것은 정신의 영역이 그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매우 뛰어난 의식주 환경이 갖추어져있다 할지라도 그 상황에 처한 개인이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아픔을 가지고 있다면 그의 삶은 결코 행복한 삶이라고 할 수 없다.
오히려 의식주 환경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감정적으로, 정신적으로 만족감과 기쁨을 느끼는 이를 우리는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으로 여긴다. 한편 인간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기대하고 추구한다. 결혼 역시 행복한 삶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과정 중 하나가 된다. 따라서 배우자와 내가 공감대가 같고 그 안에서 즐겁고 기쁜 소통을 할 수 있다면 비록 그 환경이 다소 열악하다 할지라도 즐거운 결혼 생활 영위는 물론 행복한 삶을 구축해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사실, 오늘날 많은 부부가 이혼을 결정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부부 간의 감정 공유와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만일 부부 간의 이러한 과정이 잘 이루어진다면 어떤 문제를 당면했다 했을 때 그로 인해 얻게 되는 정신적 스트레스와 불안감, 불신감을 큰 폭으로 감소될 수 있으며 이는 곧 부부 갈등의 범위를 축소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연결 선상에서 배우자의 문화 역시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말할 수 있다. 가정을 이루는 두 사람의 문화가 유사하면 유사할수록 두 사람 간의 갈등 폭이 좁아져 보다 원만한 결혼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나아가 더욱 이상적인 삶을 실현할 가능성이 높다. 문화란 단순히 두 사람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과 이념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두 사람이 살아온 환경, 대대로 내려오는 집안의 분위기, 교육 과정, 성향 등이 다양하게 복합되어 발현된다. 그러므로 서로 다른 두 사람의 문화적 일치를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나 상당 부분 유사하다면 앞으로 서로 맞추어 나가야 할 영역을 비교적 적고 원만하게 함께 할 수 있는 영역은 상대적으로 늘어나 부부 간의 조화로운 결혼 생활에 기여할 수 있다.
4. 앞으로의 전망과 해결 과제
결혼에 대한 가치가 상당 부분 바뀌어 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왜곡되어 일부에서는 배우자를 선택함에 있어 물질적이고 외향적인 것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가정을 이룸에 있어 경제적 요건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풍족한 경제 상황은 생활을 보다 여유롭게 하며 그러므로 부부 간 갈등을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도 줄어들게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원리가 행복한 결혼 생활, 혹은 삶을 영위하는데 근본이 될 수는 없다. 행복은 정신적인 것이므로 물질, 재화 같은 요소보다 정신 그 자체에 집중하는 것이 옳다. 즉,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서는 튼튼한 정신적 안정감이 수반되어야 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부부 간의 소통과 공감, 이를 바탕으로 한 신뢰와 믿음이 기본적으로 성립 되어야 한다.
하지만 한국 사회에서 결혼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자본이 받쳐줘야 하는 것이 기정사실이다. 그러므로 한국의 많은 청년은 결혼에 대한 실질적 고민을 하기도 전에 포기하고 다른 곳에서 합리와 타협을 수행하고 있다. 결혼은 개인의 인생과 상당히 밀접하고 그러므로 개인의 선택이 전적으로 수반되어야 함이 옳다. 그러므로 한국 사회에서 결혼에 도달하기까지의 어려운 요소들이 해소되어 결혼적령기에 있는 많은 사람이 결혼에 대해 합리적이고 가치탐구적인 판단을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우리는 어떻게??
앞서 변화된 결혼의 가치 및 의의와 그에 따라 함께 달라진 배우자에게 기대되는 사항을 살펴보았다. 더불어 배우자의 선택 기준에 대한 소고와 함께 현재 국내가 가지고 있는 결혼에 대한 고질적 문제 진단을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결혼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깊게 성찰할 수 있었는데 그 의미는 다음과 같다. 결혼은 행복 추구를 위한 과정의 하나다. 그러나 서로 다른 두 사람이 하나의 가정을 꾸려 생활한다는 점에서 단장기적으로 많은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그럼에도 이 과정을 슬기롭게 해쳐나가는 것은 보다 큰 궁극적 행복을 향한 길이다.
그러므로 현대를 살아가는 국내의 결혼 적령기 청년은 결혼의 의미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는 한편, 결혼을 이루기 위한 사회적 장애 요인이 해소되어 전체 사회에서 결혼의 진정한 가치와 배우자의 의미에 대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성찰할 수 있기를 촉구하는 바이다.
Reference
노지영, 결혼초기 부부를 위한 부부교육프로그램의 구성, 한국가정관리학회지 23('94.6) pp.171-180, 1994.
김경신, 미혼남녀의 사랑과 성에 대한 태도 및 배우자 선택 조건, Family and Environment Research 35,3,115 pp.15-30,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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